정읍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정읍형 뉴딜사업’ 발굴에 총력

정읍시, 포스트 코로나 대응‘정읍형 뉴딜사업’ 발굴에 총력
▲사진*정읍형 뉴딜사업 발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정읍형 뉴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섰다.

정부는 지난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뉴딜·사회안전망 분야에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자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도 이를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부터 정읍형 뉴딜사업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왔다.

시는 현재까지 총 13개 주요 사업을 발굴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과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발굴한 사업은 빛, 소리, 향기 디지털아트센터 조성과 지역 인프라(비탈면, 교량) IOT 관리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저수지 관리시스템, 한국판 뉴딜 지중화 사업, 정읍역 광장 도시 숲 조성 등이다.

발굴된 정읍형 뉴딜사업들은 오는 14일 2022~23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와 2021년 신규시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각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실현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사회·경제 체계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정읍형 뉴딜이 한국판 뉴딜의 모범 사례로 거듭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한국형 뉴딜사업으로 4개 사업(총사업비 125억원)에 선정되어 구체적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스마트 하천 관리시스템 구축,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