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국악 온라인 동영상 강좌 제작..

전북도립국악원, 국악 온라인 동영상 강좌 제작..
▲사진*국악 동영상제작 촬영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이 코로나19로 인해 국악연수 온라인 실기수업 동영상 강좌를 개설한다.

전라북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실장 김용호)에 따르면 지난 72기 연수생 모집중 코로나19 수도권발 재확산으로 즉시 개강을 취소하고, 국악연수 공백이 장기화 되어감에 따라 지난 9월부터 바로 동영상제작 촬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국악연수 온라인 강좌는 성악, 기악, 연희, 무용 등 총 25개반으로, 각 교수별 초급편 강의를 10분 분량 12강씩 총 300강좌로 편성됐다.

현재에도 동영상 강의 촬영과 편집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점검이 끝나는 즉시 업로드되어 회원들에게 국악연수강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동영상강의는 오는 4일부터 판소리의 장단을 배우는 고법반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도립국악원 염기남 원장은 “코로나19의 비대면 상황에 맞춘 국악연수 동영상 제작은 전북형 뉴딜 정책의 마중물로 전통문화 연수의 맥을 잇고, 도민들에게는 배움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강좌 이용자격 요건은 전라북도립국악원 연수생이었거나 국악원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kukakwon.jb.go.kr)에 연동된 카페에서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