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2021년 쌀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에 2년연속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과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이 선정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는 급변하는 기상환경에 지난 4월 유래없는 냉해로 개별농가들의 벼 육묘실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0년부터 벼 육묘기반을 지역농협, 영농법인 및 읍·면·동 권역별 공동육묘 기반 확대로 전환 사업 희망 지역농협과 현장 토론을 거쳐 2021년 공모사업에 대응 2년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벼 공동육묘장은 고품질쌀 계약재배 및 집단화된 쌀 생산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벼 육묘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비 1억2천6백만원, 시비 1억2천6백만원, 자부담 1억6천8백만원의 총사업비 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2021년 벼 공동육묘장 선정을 계기로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과 지대별 적기 이앙에 필요한 안정적인 모 공급이 가능하고 발아실 등 자동육묘 시설을 확보 할 수 있어 벼 육묘 실패도 거의 없는 강점이 있어 식량산업 경쟁력을 한차원 업그래이드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21년 벼 공동육묘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 인구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업농촌 경쟁력 육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벼 공동육묘에 필요한 벼 육묘장과 시설·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벼 공동육묘장은 볍씨 침종단계에서 부터 철저한 종자 소득과 발아, 녹화 등 벼 건전 육묘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산간부와 중평야부 지대별 적기 이앙과 연계해 고품질쌀 안정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