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 방문!

▲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 방문!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대표 전북삼락로컬마켓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완주지역 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지원’ 건의와 관련,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은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에는 오영훈 의원(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호영 의원, 신영대 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센터장, 조한승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 대표의 방문을 환영한 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뉴딜) 대표사업에 포함하고, 올 하반기 국토부 예타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완주군은 수소상용차와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각종 연구개발(R&D) 기관, 수소기업 등과 연계해 수소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군수는 “수소 전문기업과 연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하는 등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거듭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이 자리에서 “박 군수가 꼭 필요한 건의만 했다. 총리 재직 당시 수소 시범도시를 시작하셨으니 끝을 맺어 달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도 “수소기업 등이 완주군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총리 재임 당시 수소 시범도시 선정 과정 등을 돌아보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까지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피력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전북과 완주군의 수소경제 육성 방침에 대해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한 후 지자체와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국무총리 재임 시절인 2019년 4월에도 현대차 공장 등 완주의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완주 수소경제 육성에 큰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군에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 강사, 종사자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전제,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의 완주지역 설립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