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추진!

장수군,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추진!
▲사진*농가지원 바우처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인과 업체 등에게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화훼(관상수류 포함), 겨울 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말 생산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업종이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급요건을 심사 후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신청서, 신분증, 경작 사실확인서나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 거래 명세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누리집에 접속해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를 거쳐 농가당 바우처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다음 달 14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단 중앙정부에서 긴급지원금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은 중복수급이 제한된다. 제한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긴급고용 안정지원금, 한시 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등이다.

류지봉 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판매부진, 방문객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간 내 대상 농가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판로 제한과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