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 개최!

전라북도,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 개최!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지방물가 및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 상황과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키 위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경제담당 부서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군 경제담당 부서장과 담당자 30명이 모여 시·군별 물가상황을 공유하고, 지방물가 안정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소비자물가 및 도내 지방공공요금 동향을 살펴보고 지방물가 및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는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6종에 대해 동결을 통한 안정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고, 시·군에 한국수자원공사 원수사용요금 감면과 연계한 상수도요금 감면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를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 311개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능단체 간담회 및 유관기관 물가실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 실시, 우수지자체 인센티브 확보를 위한 우수사례 평가(7~8월) 대응과 국비(65억) 확보에 따른 시·군비를 조속히 편성해 신속하게 사업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물가시기에 편승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해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9일부터 9월 4일까지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해수욕장, 계곡, 휴양림 등 도내 주요 피서지에서 도-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개인서비스, 축산, 상거래 질서 등 3개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시·군별 실정을 반영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소비자단체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물가안정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 윤동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군간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를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공공요금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