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 아이들 솜씨자랑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위탁을 받아 사회적협동조합 키움(대표 노선덕)이 운영하는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가 아이들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솜씨자랑 행사를 실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키움에 따르면 돌봄센터는 아이들과 함께 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아이들 솜씨자랑 시간을 지난 7일과 8일 야호하가오투아파트 만남의 광장에서 열었다.  돌봄센터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기반을 조성,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기관으로 전주시에는 현재 7곳이 운영 중이다.  특히 돌봄센터는 문을 연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정부 관계자가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전국적인 모범 센터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시 7호점으로 문을 연 돌봄센터는 아동복지시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키움(대표 노선덕)이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센터를 직접 방문하고 격려하는 등 여러 돌봄 센터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해영 돌봄센터장은 “우리센터는 10년 이상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시설 운영경험이 풍부한 운영법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전국 어느 센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전주시에서 추구하는 맞춤형 돌봄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1년 동안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과 센터에서 공부하며 취득한 자격증, 그리고 글짓기대회와 각종 공모에서 입상하여 받은 상장등 도 함께 전시해 하가오투 아파트 주민은 물론 아이들과 주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야호하가오투그란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아파트만남의 광장 산책 중에 우연히 전시된 작품을 보았다. 솜씨나 완성도가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나고 숨겨진 재능과 끼를 볼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법인 사회적협동조합 키움 노선덕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내 맞벌이가정과 돌봄 취약계층, 그리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미래세대인 우리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했다.  노 대표는 “질 높은 아동복지와 아동 돌봄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덕진동 하가지구 오투그란데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들어선 야호하가오투 다함께 돌봄센터는 아이들이 모두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집단지도실과 기초학습지도와 동영상시청이 가능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수업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진행에 꼭 필요한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실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책과 가까이 해줄 수 있는 편안한 독서공간과 아이들이 내 집처럼 편안한 쉼을 누리고 또래 간 소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을 배치해 보호자와 아이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센터로 자리 잡았다.

임실군, 농가 영농현황 실태 일제 조사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농가 및 생산자단체 영농현황 실태조사를 이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농가 및 생산자단체의 영농실태 조사는 농업 현황자료의 연도별 D/B 구축으로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임실군 지역농업의 변화 추이와 농업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조사내용은 농가 및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의 기본현황, 생산시설, 재배 작목, 농가 조수입 교육 이수 현황 등 전반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주민소득지원시스템을 활용해 12월 초까지 전산 입력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전산 입력을 위한 주민소득지원시스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조사 자료는 농가별 경영을 분석해 소득·규모별 농가 육성 방안을 제시하여 농가별 맞춤식 지원과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농업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돈 버는 부자 농촌 실현 전략의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 현황조사는 임실농업의 변화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읍‧면장 주관하에 실태조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 하수처리장 악취 민원 ‘제로화’ 나선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으로 악취 민원 제로화에 나섯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이 국가 예산 최종심의에서 확정되어 국비 4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국비 43억2천, 도비 18억4천, 시비 18억4천)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과 7곳의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를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도록 탈취설비를 교체·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악취방지시설 설치공사를 본격화한다. 앞서 해당 지역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자주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인근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재탄생돼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하수처리장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처리장별 기존 악취방지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악취개선사업 추진을 요청해왔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8월 목천동에 위치한 익산공공하수 중계3펌프장 탈취기 설치공사를 완료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하수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위생 기능을 강화하고 악취발생 문제점을 대폭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한길 걸어온 기능인’ 제 2호 정읍시 명장 탄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 제 2호 명장이 탄생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연인 헤어클리닉 방서진(52) 대표를 정읍시 제 2호 명장으로 선정하고 13일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연인 헤어클리닉 방서진 대표는 1993년 미용사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미용 기능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제 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심사와 이용사·미용장 감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21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우수기능인 발굴과 기능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모발의 단백질 손상 예방 시술법 특허 등록과 헤어매직기 외 9건의 디자인을 등록했다. 특히, 모발과학과 펌디자인에 대한 2권의 서적을 편찬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미용산업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역 숙련기술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자긍심을 높여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읍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2차 정읍시 명장심사위원회의 면접 심사와 최종 심의를 거쳐 방서진 대표를 제 2호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했다. 정읍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연간 300만 원씩 2년간 연구활동비가 지원되며, 정읍시 홍보 책자와 시 홈페이지 등재, 판로 분야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진섭 시장은“우수한 기능 인력은 산업발전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힘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특정 분야에서 한길을 걸어온 명장을 지속 발굴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학교 순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학교 순회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교육대상은 무주고등학교 등 관내 고등학교(5곳) 학생들이다.  무주군은 최길웅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로 1~2회 방문(교육인원 1회당 50명 이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보기’ 교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확인하기, △‘듣기’교육으로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경청하기, △‘말하기’교육으로 자살 위험 발견 시 접근방법과 태도, 전문기관 연계·의뢰하기 등이 공유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아동·청소년기에 형성된 건강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교육 내용에 내실을 기해 아이들이 공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24일까지는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도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흡연이 주는 폐해 및 질병’ 등을 강의한다.  또 간접흡연과 흡연 후 몸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설명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대면 교육을 위한 뮤지컬 공연은 온라인을 통해 학급별로 송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