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고창군수가 15일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최다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및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고창 성산 생태축 복원사업,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사업 등 중점 확보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고창군 서해안권 해양생태벨트의 중요 거점이 될 심원면 염전부지 내 연안·내륙식물원, 철새 체험관 등을 설치하는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에 더해 이번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된 고창~부안(국도77호선) 노을대교의 경관과의 조화 디자인, 비용절감, 조속한 추진 등을 위해 턴키 방식의 사업추진과 국비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 시작됐다”며 “국회 예산 심의가 이뤄지는 11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꾸려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전라북도의원, 창의성·감수성 묻어나는 교육과정 운영해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시대에 발맞추고 살아갈 전북도내 아이들에게 기존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감수성이 요구되는 교육과정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박희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제385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코로나19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교육현장에 도교육청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이어 “컴퓨터와 인공지능로봇의 보급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일자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단순반복 업무가 창의성과 감수성 등을 요구하는 일자리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컴퓨터와 로봇은 인간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침범해 뛰어넘고 있어, 앞으로 미래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은 로봇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박희자 의원은 “결국, 교육도 마찬가지”라면서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획일화된 교육과정의 적극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획일화된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우리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창의성과 감수성이 묻어나는 교육으로 생활화시켜야 한다는 것. 박 의원은 프랑스 화가 마티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티스는 “예술가는 그가 어린아이일 때 그랬던 것처럼, 인생을 바라보아야 한다. 만일 그가 그런 능력을 상실한다면, 자기 자신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즉 자기 개인만의 방식으로 자기를 표현할 수 없다”라며 교육에는 창의성과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박희자 의원은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더 즐겁게 또 재미있게 살게 하고, 국가차원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민주화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창의성과 감수성이 풍부한 국가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그렇게 하려면 왜, 어떻게 가르쳐야 될지에 대한 시대흐름에 맞는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도교육청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농작업 과정 사고위험 노출 농업인 보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농작업 과정에서 사고위험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하반기 농업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15일 설천면 기곡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안성면 외당마을까지 6개 마을 농업인 180여명을 대상으로 6차례 2시간 동안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오경재 교수(원광대 예방관리센터장)가 강사로 참여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등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보호구 시연 및 실습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에도 6개 읍면 마을단위에서 300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민선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 같은 안전사고와 각종 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 재해예방 안전보건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가 15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특별위원회 구성 및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여 차기 제265회 정례회에서 9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순창군의회는 지난 13일 벼 병충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해 피해 정도를 살펴보고 피해 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날 본회의에서 「벼 이삭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기자 의원은 “벼 이삭도열병으로 벼 수확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간다”며 “지금의 사태를 자연재해로 인정해서 피해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지역 벼 병충해 피해가 심각한 것은 늦은 가을장마 탓에 방제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개회식 전 본회의장에서는 손종석 의원이 전라북도시군의장협의회장이 수여한‘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군산시, 2021년 하반기 고액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2021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위해 오는 11월 12일까지 고액체납자의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지방세징수법 제9조에 따라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로 그간 수차례 납부독촉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록정보 등록 대상자는 118명이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18억 4300만원에 이른다. 시는 상반기에도 총 3억 2천만원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21명에 대해 공공기록정보를 실시한 바 있다. 체납정보는 (사)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하게 되며, 체납정보가 등록되면 신용등급 하락, 대출금 이자율 상승 및 추가대출 제한 등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게 된다. 시는 체납정보 등록에 앞서 대상자에게 정보등록 예고서를 발송하여 해당 사실을 고지하고, 납세상담 실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체납자에겐분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최대한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강력 징수를 실시해 성실 납세자들이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