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도 디지털 시대 자율주행 이앙기 및 드론활용 …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탄소중립 시대, 모내기 현장에서 노동력과 비용을 확 줄이는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이 보급되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디지털 농업 보급 일환으로 자율주행 이앙기와 드론을 통한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은 GPS가 장착된 자율주행 이앙기와 드론 등을 활용해 농작업에 활용함으로써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율주행 이앙기를 벼 드문 모심기에 활용 시 10a당 20~30개 소요되는 모판 상자를 10개로 줄여주며, 이에 따른 노동력은 28%, 생산비는 42%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디지털 농업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이앙과 드론 활용 잡초 방제 등의 기술 보급을 위해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에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디지털 영농기술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벼농사에 적용되는 디지털 영농기술을 비롯해 물관리를 통한 탄소 저감 기술 설명과 자율주행 이앙 기술을 선보였다. 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제초제 살포와 핵심 재배 기술 등을 설명해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경영비 상승으로 우리 농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농업용 드론, 자율주행 이앙기, 트랙터 등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지역사회 치매 안심 인프라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3일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매 정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민간기관·단체들과의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지역 내 치매서비스 제공 유관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운영된다. 이진윤 센터장은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중요한 역할로 적극적인 치매관리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치매관련 인프라 연계 체제 마련과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장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라북도교육청, 2022년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육정책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2022년 교육정책사업 정리 지원을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존 교육정책사업 정리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학교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자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은 총 6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 교육정책사업 정리 계획 수립 및 정리 대상 사업 목록 추출, 2단계 현장모니터탄 구성 및 부서별 자체 협의회 구성·운영, 3단계 부서별 사업내용 시스템 입력, 4단계 정책사업 정리협의회 운영, 5단계 교육정책사업 정리안 마련, 6단계 정책사업 정리 평가회 및 정리 결과 알림 등의 순이다. 특히 하향식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교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모니터단’을 50여 명 내외로 구성·운영한다.  현장모니터단은 사업계획서 및 각종 자료 검토, 부서별 유사·중복 사업 확인, 정책사업에 대한 정성적 피드백 및 정책 제안, 학교 현장과 사업부서 간의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바탕으로 한 상향식 정책 결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정책사업 정리과정 및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정책 추진의 타당성과 신뢰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체 이행점검 대상 247건 중 폐지 17건, 이관 14건, 축소 3건, 통합 3건 등 15%의 개선 비율을 보였다.

임실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부화가 시작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계획을 수립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돌발해충 방제요령 교육 및 홍보,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적기 방제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전년도 월동난이 이듬해 5월 중순 이후 부화를 시작하여 5령까지의 약충 기간을 거쳐 성충이 되며, 10월 상순까지 산란한 후 생을 마감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배, 복숭아 등의 나뭇가지와 줄기, 잎 등에 붙어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불량하게 하며,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피해를 주기에 관리를 요하는 주요 병해충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로 이동 서식하는 특징이 있어 방제 적기에 농경·산림지에 동시 방제가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  이에 군 산림공원과, 무주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기간(6.2.~6.25.) 및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4개 과종(복숭아, 사과, 배, 블루베리)의 재배 농가에 대하여 방제약제를 작목반 등 단체 및 개별 농가 단위로 공급하고 있다. 약제를 지원받게 되면 방제 기준을 준수하여 단계별 방제를 시행해야 하는데 월동난 부화가 80% 정도 진행되었을 때(6.7.~6.15.) 마을 단위 및 품목별로 공동방제를 시행해야 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2차 방제는 성충으로 우화(곤충의 유충이 성충이 되는 것) 된 후 25일 무렵(8월 초·중순)에 전용 약제를 통하여 10일 간격으로 1~2회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김성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 발생 예찰 강화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공공와이파이 신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통신비를 절감하고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데이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문화체육공원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신규 설치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지평선시네마, 레포츠공원, 국민체육센터, 김제시민운동장 등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이 많은 곳으로 이용객들이 시설 사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와이파이 목록에서 ‘Gimje_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허정구 정보통신과장은 “공공와이파이는 사이버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환경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 누구나 누려야 할 필수적인 수단”이라며 “이후에도 야외공공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데이터요금 걱정 없는 김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시민문화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성산공원, 요촌어린이공원 등 추가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