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인재 선발시험 6년 연속 최다 합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2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6년 연속 최다 합격했다. 전북대 인재등용관(관장 정영선 법전원 교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전국 합격자 161명 가운데 전북대가 추천한 8명(행정직 5명, 기술직 3명)이 최종 합격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류덕원(경영학과, 10) 학생을 비롯해 송유정(경영학과, 17), 오찬미(공공인재학부, 15), 윤여원(신소재공학부, 15), 장상진(화학공학부, 15), 정재우(무역학과, 13), 최혜민(사회학과, 15), 최희지(생명공학부, 17)학생 등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에 도입된 것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고 총장 추천을 받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전북대가 6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는 데에는 각종 국가시험이나 자격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인재등용관’의 역할이 컸다. 인재등용관은 공무원 5급 및 7급반, 공인회계사(세무사 포함)반, 교원임용고시반, 변호사반, 공기업반, 법학전문대학원반, 언론고시반, 전문자격(노무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등)반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500석이 넘는 열람실과 각종 시험 대비에 필요한 기반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유창희)가 제9회 전국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를 개최한다.  전주시협의회에 따르면 청소년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전주 풍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실시되며, 청소년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댄스로 표현하는 대회라고 9일 밝혔다.    통일 댄스 퍼포먼스 대회는 2014년부터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평화통일에 대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년분과(위원장 김성민)에서 기획했으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방식 진행되고, 사전 영상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2팀의 본선 진출팀의 경연과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선진출자는 통일표현, 작품성, 예술성, 적극성, 무대매너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전체 1등에게는 의장상인 대통령상이 주어진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일상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를 그려요’ 케리커쳐 그려주기, 우크라이나 전쟁의 피해를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포토존 행사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순창군, 용궐산 자연휴양림 개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용궐산 자연휴양림이 9일 개장했다. 용궐산 자연휴양림은 군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총 163ha의 면적에 편백 등 수목 20만 본을 심고 곳곳에 정자와 쉼터 등 휴식 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주요시설로는 편의와 체험을 위한 산림휴양관과 용궐산 하늘길, 그리고 마실팬션 옆 숲속야영장 등이 있다.  거대한 암릉을 가로질러 놓은 용궐산 하늘길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섬진강의 전경으로 인해 현재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올해 순창군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기존 하늘길에서 비룡정까지 추가로 등산로를 연결해 총거리 1km의 용의 모습을 구현한 하늘길을 만들어 순창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이번 휴양림이 개장하면서 산림휴양관에 백두대간 전시실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백두대간 체계, 산의 족보를 편찬한 순창 출신 여암 신경준 선생의 산경표 이야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용궐산 자연휴양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문화 휴양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네팔 계절근로자 입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농촌 일손을 도울 네팔 계절근로자 47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이탈방지 교육을 마친 후 계약이 체결된 65곳의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일손을 돕게 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고용농가에 대해서도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준수사항 위반에 따른 제재 사항 등 고용주 교육도 진행된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올 3월에 법무부로부터 119농가에 근로자 645명을 배정 승인받아 네팔 마차푸차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차로 97명이 입국했으며, 이번 입국까지 모두 140여명의 네팔 계절근로자가 고창에서 일하게 된다. 이밖에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도 지난달부터 입국해 이민자 가정에서 일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최근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수급되어 농번기 인력난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부동산 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신청 독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이 오는 8월 4일 신청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한 내 신청을 독려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이 신청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9일 당부했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신청은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이상 포함)으로부터 보증을 받아 군청 주택토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관계인 조사 및 통지를 거쳐 2개월 공고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소에 소유권이전(보존)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부동산 특조법은‘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과‘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등에 따라 과태료 또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 “부동산 특조법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상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신청해 재산권을 보호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동산 특조법은 1977년(1차), 1992년(2차), 2005년(3차)에 이어 4번째 시행되는 특별법으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도록 등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