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첫 전북 방문, 지역 민생 행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한다. 이재명 당대표는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전라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북 당원들을 만난다. 16일엔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및 지도부와 한병도 전라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 오전 10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11시 전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전북도청에서 진행한다.  오후 일정으로는 최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 농업단체 대표들과 국내 최대 벼 생산지역인 김제시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 쌀값 가격안정 등 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한병도 위원장(익산시을)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행보로 전북을 찾았다”며 “이번 지도부 방문에서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안군,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홍삼농공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농공단지 협의체 관계자, 유재근 총괄건축가,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했던 용역 결과에 대해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진안 홍삼농공단지에 건립예정인 다목적 복합센터는 지난 2021년 도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진안읍 단양리 969번지 일원에 사업비 56억원(도비15억원, 군비 41억원)이 투입돼 1,488㎡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식당·숙소 등 편의시설 및 진안읍 숙원사업인 목욕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시설로 조성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중간 보고회 시 논의 됐던 내용이 최종 용역 결과에 반영됐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예산 범위 안에서 최대한 반영키로 결정했다.  군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9월 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청 원가심사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한 후 11월 착공에 들어가 23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과 농공단지 근로자 누구나 보편적인 복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14일 이남숙 복지환경위원장과 최지은 의원 주최로 ‘학교폭력 대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국회 김윤덕 의원(전주갑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상담 본부장의 발제에 이어 박창일 학부모 대표와 홍문기(박사) 청소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의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 등 청소년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농업의 다양한 현안과 관련 농민회와 간담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및 실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군 농민회(회장 정상길)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산물 안정기금의 효과적인 운영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농민수당의 지급방법 ▲소형농기계의 지원 확대 ▲농업기술센터 기능 개선 ▲벼 방제 및 신품종 도입 등 농업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농업·농촌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군은 명실상부 농업이 근간인 도시이며 농민 중심의 협치농정 실현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농업인이 기본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전주효자공원묘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 성묘객 발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을 맞아 전주효자공원묘지는 모처럼 성묘객들로 북적였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총 3만8050여 명의 성묘객들이 전주효자공원묘지를 찾았으며, 이는 하루 평균 9500여 명이 다녀간 셈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나흘간 하루 평균 7750여 명이 효자공원묘지를 찾은 2019년 추석 연휴 기간보다 23% 가량 증가한 수치다. 2년 반 만에 효자공원묘지가 전면 개방되자 그동안 성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귀성객과 시민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 추석부터 올 설까지 효자공원묘지의 성묘객 입장을 제한한 바 있다.   효자공원묘지는 승화원을 비롯해 공설묘지, 봉안원, 봉안당, 효자자연장 등의 장사시설이 있는 곳이다. 예년보다 많은 성묘객들이 다녀갔지만 교통 흐름은 원활했다. 공단이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장사시설로 통하는 각 도로 주요 지점에 직원들을 배치하는 등 연인원 58명을 동원해 특별 교통 대책을 운영한 영향이다. 또 교통경찰관 30명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완산경찰서의 협조도 큰 도움이 됐다. 구대식 이사장은 “가족 및 친지가 함께 모여 성묘를 하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가족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공공시설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