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9일 도청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이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쟁점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보고하고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전북대도약 핵심프로젝트의 주요 추진상황과 쟁점 및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예타면제가 이루어졌으며,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됨·기재부의 사업계획적정성검토, ‘20년 국가예산 확보(40억원)를 추진중이고, 새만금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 완성으로 동북아 물류중심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는 예타면제 후 2020년 국가예산 127.7억원 확보 노력 중이며, 본 사업을 통해 상용차산업 경쟁력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및 일자리 창출기반이 마련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추진 조성은 부지확보, 기반조성 설계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를 이행중이며, 멸종위기종 보존, 지하수 고갈 우려 등에 대해 서식지 보존, 용수원 개발 등의 대안을 마련해 주민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 융복합산업 사업은 지난 6.27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20~’27, 1817억원)이 예타를 통과했으며, 홀로그램서비스센터(‘19~’23, 300억원)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차질없이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예타 통과 사업에 대해 R&D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은 중앙 공모에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설계중에 있으며, 중앙 R&D공모에서 우리 도 2개 사업이 확정되어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통해 도내 생산투자 및 고용 확대 기대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은 재생에너지 지역상생방안을 4월중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과제 5건을 용역 추진하는 등 정상적인 추진 중며, 악취 저감대책은 악취모니터링 강화와 정기적인 합동점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악취를 저감시킬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는 자동차 운행제한조례 시행(7.5.)에 맞춰 자동차 운행제한을 위한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오염원 배출 특성(비산먼지, 생물성연소, 이동오염원)에 맞게 미세먼지 저감대책 중점 추진 할 예정이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은 국회에 계류중인 국립공공의료대학법안통과를 위해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은 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재원 검토 및 방향설정, 금융전문 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금융네트워크 확대, 금융기관 유치 등 금융산업 기반 확충에 주력키로 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해 사무국 조기구성 추진중에 있으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대회개최 타당성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재부의 국제행사유치계획 최종심사를 대비하고 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정치권,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절차이행, 법령정비, 예산확보 등 관련 행정절차를 꼼꼼하게 챙겨나가고 있다”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내용적 충실성을 확충하는 노력을 통해 꽃피고 열매맺는 도정으로 전북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대도약 핵심프로젝트는 도정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연초에 10개 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