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송지사, 원칙없는 측근챙기기 개선해야”

박용근 도의원 “송지사, 원칙없는 측근챙기기 개선해야”
▲사진*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은 16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하진지사가 없칙 없는 인사를 통해 지나치게 측근을 챙기고 있다며, 즉각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박용근 의원은 “모든 행정과 인사는 공정해야 하며, 특히나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원칙 있는 공정한 인사인데, 송하진 지사의 인사는 원칙이 없고, 본인 머릿속에 생각난 사람, 같이 근무했던 사람, 학교선후배, 고향후배 등만 지나치게 우대하는 정실인사로 직원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우려가 있다”고 피력했다. 

박의원은“최근 단행한 부단체장 인사에서도 측근인 A비서관을 승진시킨 후 곧바로 시·군 부단체장으로 임명했는데, 최소 1년정도 과장급직위에서 업무를 하다 부단체장으로 임명되는 전례들과 비교해 유례가 없는 인사로 지나친 측근 챙기기라고”지적했다. 

아울러 박의원은 “홍보기획과장에 홍보업무 경험이 없는 측근을 임용했을 뿐만 아니라, 차기 대외협력국장자리에 측근인 전 비서실장이 임용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평, 결과의 정의”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인사를 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관리규정에 의하면 4급 부단체장은 도 4급 중 당해직급 3년(직무대리기간 포함)이상 공무원으로 하도록 되어 있고, 자원 부족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