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이용하세요”…전주 지하 공영주차장 공기질 ‘이상무’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전주 지하 공영주차장 공기질 ‘이상무’
▲사진*전주비보이 공영주차장 입구ⓒ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운영하고 있는 지하 공영주차장들이 공단의 꾸준한 환기관리 노력으로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서신동 공영주차장과 서부신시가지 홍산라이브 공영주차장, 전주비보이 공영주차장 등 지하주차장 3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이들 주차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15일부터 한 달 간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일산화탄소(CO), 라돈(Rn), 이산화질소(N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내 공기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7개 항목 모두 관련법령에서 정한 유지권고 기준이내로 측정됐다.

전성환 이사장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연면적 2000㎡ 이상인 실내주차장은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공단은 총 79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실내주차장은 3곳이다. 이들 실내주차장은 3692~4885㎡ 규모로 각 120~131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