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16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범위는 ‘공단 시설 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사업이나 적은 예산을 투입해 시민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 시설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행사성 사업,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비 규모는 총 5000만 원 이내으로, 5000만 원이 넘는 경우 필요 시 전주시에 추진을 건의할 수도 있다.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전주에서 근무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공모사업 소관 부서별 자체 검토(1차 심사)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2차 심사)를 거쳐 반영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과 이용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도를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ejee@jjss.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공단 본부(경영지원부) 또는 각 이용시설을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