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 실시

무주군,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 실시
▲사진*무주 반디랜드 포스터ⓒ전주시 소비자저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은 오는 21일과 22일 설천면 반디랜드 일원에서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반딧골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BioBlitz)(이하 반딧골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육상곤충과 수서곤충, 식물, 버섯, 어류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할 예정으로, 야간에는 반디별천문과학관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과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새벽에는 조류 탐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생물다양성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도 있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민홍기 학예사는 “금강과 남대천을 기반으로 한 수생태계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딧불이 서식지, 덕유산 등 무주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알리고 체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면 굉장히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이들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반딧골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BioBlitz)의 행사 관련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bandi-bioblitz.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반딧골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주최_무주군, 주관_반디랜드)은 생태관광자원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지역 내에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