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이 대학생 28명 대상으로 해외연수 대학생 그룹과제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8개팀 28명의 연수생들이 2~3주 동안 전라북도의 정책을 주제로 네덜란드, 뉴질랜드, 독일, 미국, 스위스, 일본, 핀란드 등 7개 국가에서 문화, 농생명, 금융, 환경, 잼버리 등 다양한 정책현장 비교체험 시간을 가졌다.
2019 대학생 그룹과제 결과발표회에서는 핀란드의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의 전북상용차 발전 방향성 연구와 독일의 문화 ICT 기술탐방을 통한 전북대표관광지와 최신기술의 접목연구 등의 논의가 펼쳐졌다.
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네덜란드 현지 스마트팜 탐방, 오클랜드의 전통과 현대문화 공존을 통한 지역 마케팅 연구, 전북 농식품 브랜딩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등 유통체계구축, 스위스 잼버리 탐방, 일본의 모험놀이터 활용현황을 통한 국내 놀이터 개선방안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워너비스마트팀 김지나학생은 “세계각국을 탐방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현지체험학습 결과 발표와 전문가 토론시간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를 살아갈 자신감이 생겼다”며 뿌듯해했다.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신점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적극적인 현지활동 지원으로 도내 학생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