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는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농촌현장지원단과 함께 8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택의 노후화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서 농업인 행복콜센터로 상담·접수해 현장지원단의 실사를 통해 지원을 결정했으며, 농협 자원봉사자와 전문도배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도움을 받은 육모(81세) 어르신은 “도배 한지 20년이나 되어 벽에 곰팡이가 많고, 낡고 찢어져 생활하는데 미관상 안 좋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쳤는데 농협에서 도배를 해줘서 방안이 깨끗하고 환해졌다”며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유해광 조합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종기 지부장은 “지역에서 힘들게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집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에서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 된 주거환 경속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