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19년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최초 벨만 누르면 민원처리를 해주는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을 발표해 국무총리상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각 행정기관에서 제출한 119건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차 서면심사 및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
이 중 완주군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을 포함한 상위 10개 사례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진출해 사례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청중호응도 부문에서 전문가 및 일반국민평가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우열을 다퉜다.
완주군 우수사례인「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 운영」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반 민원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편안하게 앉아서 벨만 누르면 원스톱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인 ‘도움벨방’을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우리군은 3년 연속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단연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직원들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민원처리 노력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제도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내달 27일「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