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관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 겨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다가오는 동절기 군민들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시설은 배수지 20개소, 가압장 38개소, 감압변실 30개소를 대상으로 구조물, 배관시설, 기계시설, 전기시설 등 점검을 실시한다.
전문분야 공무원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겨울철 상수도 시설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내달 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여 겨울철 동파로 인한 상수도 민원을 해결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겨울철 취약시설 점검을 통한 상수도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계량기 동파에 대해선 신속한 응급복구 및 교체 수리할 수 있도록 3개반 6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동파방지 홍보를 위해 요금고지서, 문자전광판, 홈페이지,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동파예방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사전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려면 계량기 내부에 헌옷이나 부직포 등을 채워주고,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어 보온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 및 상수도 주민불편에 관한 사항은 군 상수도과(063-640-23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