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서 운영하는 장수군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심부름서비스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2월에 문을 연 장수군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각종 민원신청 대행, 택배, 시장보기, 긴급상황 발생시 방문도움,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심부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심부름센터에서는 모두 1000여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심부름 외에도 251명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들이기, 독거노인 100가정에 태양광조명등 설치를 장수군과 공동으로 수행하며 복지서비스 및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역사회 내에서 숨은 일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김진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단순 심부름 해결로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사례관리와 지역의 자원 연계까지도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며 “정형적이고 획일화된 서비스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부름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063-784-7070)로 신청하면 수행 인력이 방문해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