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은 최근 도로명주소 사용불편 해소와 신속·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훼손된 도로명판 146개 정비를 완료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관계 공무원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관내 421개 도로명 노선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로명판 등) 총 1만8천개에 대해 일제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일제조사결과를 토대로 훼손 및 망실된 도로명판 146개를 교체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 올해 교차로 및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564개, 기초번호판 112개를 확충했으며, 또한 건물 신축 및 도로 신설 등으로 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현실화하기 위해 3천만원을 확보, 마을안내판 308개를 제작·설치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군청 민원과(650-1441)로 문의해 줄 것”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