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시에 따르면 본소, 북부, 서남권 총 3개 권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6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36종 1132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까지 1만 186농가를 대상으로 1만 1340대를 임대해 총 2억 16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전년 대비 임대 건수가 24.2% 증가하는 등 농업인이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꾸준히 찾고 있으며,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과 양파 등 10개 작목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장기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에 작업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지난 11월부터는 격주 수요일마다 ‘농기계 정비와 안전 역량 강화 연찬회의 날’을 가지고 있다.
시 농기센터 담당자는 “지속적인 농업기계 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직원의 정비능력을 키우겠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에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