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민선 7기 핵심 시정방침인 ‘살맛 나는 첨단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
정읍시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맞춤 지원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기업체 간담회를 통해 10개 기업체 대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유 시장은 지역 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노력하는 등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어 기업 측에는 지역민에 대한 우선채용과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애용, 공장증설에 대한 지역 내 우선 투자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오늘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 간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기업의 어려움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가기 위한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 정읍시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제3산단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