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제256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23일 폐회하고 2019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그리고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35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관순)에서는 11월 13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 맑은물사업소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해 26건의 시정, 66건의 개선, 35건의 검토를 요구해 총 127건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효과성이 낮거나 사업비가 과다하게 편성된 총 29건의 사업에 대해 52여억원을 삭감, 4297여억원의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우규)는 2020년 출연금 예산편성 심의안 등 23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준열)에서는 진안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신갑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 한 해 동안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적극적인 감시와 견제로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