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오종석 행정복지국장과 박희영 산업건설국장, 한광철 농업정책과장, 강근석 산림녹지과장, 이경섭 무주읍장, 이기수 안성면장, 권금성 행정팀장, 이재덕 드림스타트팀장, 김희석 원무팀장, 백순창 적상면부면장을 비롯한 무주군 공직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앞서 가시는 선배 공무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짧게는 24년 길게는 40년을 무주군공직자로서 살아오신 여러분께 군민을 대신해, 후배 공직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답사를 통해 박희영 산업건설국장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태권도 성지 무주가 세계인들에게 성큼 다가서는데 일조했다는 보람이 오늘까지 오게 한 원동력이었다. 그간 한 배를 타고 조력자가 돼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무주와 군민, 동료여러분을 향한 관심과 동참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79년 10월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오종석 행정복지국장(40년 2개월)은 그동안 재무과와 문화관광과, 사회복지과, 자치행정과 의회사무과 등을 거쳐 산업건설국장을 지냈으며 행정과 의회, 면을 넘나들며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에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
박희영 산업건설국장은 1984년 11월 내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34년 11개월 간 기획실과 정책관리실,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 문화관광과, 무주읍 등지에서 역량을 발휘해왔으며 대내외에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역사를 새기고 태권도성지 무주의 명성을 각인시키는데 일조해왔다.
한광철 농업정책과장은 1980년 8월부터 39년 1개월 간 읍면과 산업경제과, 마케팅팀, 농업소득과, 농업정책과 등지에서 근무하며 농산물 판로 확대를 기반으로 한 농업소득 향상에 주력해왔으며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열정을 쏟아왔다.
강근석 산림녹지과장은 35년 9개월이라는 공직평생을 임업인으로서 산림과와 산림환경과, 산림녹지과 기술연구과, 그리고 설천면과 무주읍 등지에서 무주군 최고 자산인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데 업무능력을 발휘해왔다.
무주읍에서 정년을 맞게 된 이경섭 무주읍장(36년 8개월)은 1983년 1월 안성면 근무를 시작으로 재무과와 건설교통과 사회복지과, 산업경제과, 행정지원과, 자치행정과 등지에서 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개발, 대민행정 등 각 분야에서 무주발전을 견인해왔다.
1989년 6월 안성면에서 근무를 시작해 올해 안성면에서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된 이기수 안성면장은 30년 3개월 간 재무과와 건설교통과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건설교통과 민원봉사과, 의회사무과에서 대내·외를 아우르는 업무능력으로 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주도해왔다.
권금성 행정팀장은 38년 7개월 간 읍면을 비롯한 건설교통, 행정, 마케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때로는 주민 곁에서, 때로는 행정 안에서 신뢰받는 무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1991년 12월 안성면 총무계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재덕 드림스타트팀장은 27년 10개월 간 적상, 안성, 무풍면과 사회복지과 등지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통해 주민들 제일 가까이에서 함께 사는 무주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보건행정 분야를 지켜온 김희석 원무팀장은 1995년 6월부터 24년 3개월 간보건의료원 보건행정, 의료지원과 등지에서 근무하며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왔으며 군민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는 보건행정가로 귀감을 보여왔다.
백순창 적상면부면장(26년 9개월)은 종합민원실과 자치행정과, 문화관광과, 산업경제과, 읍면 등지에서 지역을 두루 살피고 만족도 높은 대민행정을 주도하는 등 무주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