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은 의장실에서 연말에 퇴임하는 도의회 최계환 총무담당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도의회는 최계환 총무담당관에게 지난 40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및 역할 정립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와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송 의장은 “공직생활의 4분의 1을 의회에서 근무할 만큼 의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며 “비록 퇴직하더라도 오랜 공직 경험을 살려 의정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계환 담당관은 “40년간 재직했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직에는 없지만, 일반인으로서 의정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계환 담당관은 지난 1979년 공직 입문 이래 2005년 사무관 승진 시험에 합격한 뒤 2015년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도의회 의사담당관을 거쳐 2018년 1월부터 총무담당관으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