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 복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성금 1,240만원을 기탁해 한파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는 지난달 17일에 있었던 `복흥사랑나눔 일일찻집`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복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사회단체, 작목반, 주민들이 함께 주최하면서, 복흥면 전체 마을주민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번 기탁된 성금 중 500만원은 올해 복흥면 저소득층을 위한 반찬사업 및 긴급구호비지원사업으로 사용하며, 600만원은 설 명절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60가구를 선정해 순창사랑상품권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36개 경로당에 140만원 상당의 가래떡도 지원한다.
이동근 복흥면장은 “복흥면 주민들의 많은 손길들이 모아져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부자를 발굴하여 지역에 보탬이 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반찬지원사업, 긴급구호비지원사업, 저소득층주환경개선사업, 마을어르신 점심 대접행사 등 다양한 동네복지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