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세무제도 마을세무사가 나선다

어려운 세무제도 마을세무사가 나선다
▲사진*마을세무사 위촉식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주민들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해 줄 완주군 마을세무사가 위촉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완주군에서 활동할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올해로 제3기로 그동안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명이 증원된 5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2년간 관내 주민들의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마을세무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되고 필요시 각 읍·면사무소에서 대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본업이 있음에도 시간을 내어서 주민들의 세금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영세사업자나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절세 및 수수료 절약으로 세무에 대한 주민만족을 실현키 위해 실시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