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수)는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유용미생물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1,000여 농가에 13품목 947톤의 유용미생물 제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축사 및 퇴비 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한 민원해결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저감 미생물제제를 100톤에서 200톤으로 확대 보급한다.
연중 맞춤형으로 보급되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육촉진미생물제제, 병발생억제미생물제제, 입상형미생물제제, 잿빛곰팡이병방제, 클로렐라와 유기농업자재(땅장수, 순환이, 미생이) 등 8품목 307톤이다.
축산용제제로는 미생물보조사료(장수바이오1호), 송아지설사억제제(장수바이오2호), 악취저감제(2품목)와 고품질사일리지첨가제 등 5품목 640톤이 보급된다.
농·축산 유용미생물제제는 생장촉진호르몬을 생성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항생물질을 이용해 병해충을 예방하며 장내 세균상 균형을 유지해 악취저감과 가축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유용미새울제제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며, 농가 보급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자재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급한다.
김성수 센터장은 “이번 친환경 유용미생물제제 생산, 보급을 통해 연간 21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돈버는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