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및 축산물 지도 점검을 펼친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와 축산물판매업소,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 등 축산물취급업소 49곳과 떡류와 두부류 등 식품제조가공업소,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덕유산(상)휴게소 등 58곳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은 전라북도와 무주군,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이 점검자로 나서 포장육 제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며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의 판매 및 적정처리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한다.
명절에 주로 사용되는 성수식품(떡류, 두부류, 묵류, 다류 등)의 경우에는 무주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사원 등이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여부와 제조·가공에 사용되는 기계·기구의 위생관리 여부, 자가 품질검사 실시 및 생산·작업 기록 작성, 허위·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 산업건설국 황두연 국장은 “이번 점검은 단속뿐만 아니라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품 생산 및 관리, 판매, 소비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한다는 목적도 가지고 진행을 하는 것”이라며 “명절을 앞두고 신선한 물품들이 거래가 돼 모두가 건강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