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진안읍 군상2지구, 군하2지구, 성수면 외궁지구, 좌포지구의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진안군은 총 14개 지구 6600여 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는 국비 3억3000만원을 확보해 4개 지구 1,836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사업지구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드론을 이용한 항공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지구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원거리인 사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내 현장사무실을 마련, 주민 곁에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요일을 지정해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