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제공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인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인 임신부, 출산, 수유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로 빈혈 및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가 해당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쌀, 계란)이 포함된 신선한 보충식품을 1년 동안 월 2회씩 가정으로 배송한다.
또한 영양사가 가정 방문해 개인 상담과 영양 상태를 체크하고 요리교실 등 영양교육을 실시해 영양개선은 물론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
이외에도 임신부와 영유아에게 철분제, 영양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