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사계절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키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정읍시에 따르면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장호와 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내장산 토탈랜드를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단지를 조성 할 방침이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관광단지 조성사업, 용산호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 등이다.
특히, 실내형 가족중심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은 내장산문화광장을 정읍의 사계절 토탈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굳히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 시는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정읍형 도시문화생태계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라벤더를 활용한 관광산업으로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는 주축돌이 될 라벤더 축제도 개최된다.
시는 구룡동 약 33만㎡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라벤더를 활용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하는 중이다.
대규모 라벤더 단지를 활용해 오는 6월 라벤더 힐링 축제를 개최하고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등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유진섭 시장은“봄에는 벚꽃, 여름엔 라벤더, 가을엔 구절초와 단풍, 겨울엔 빛축제를 통해 사계절 향기와 매력을 발산하는 정읍을 가꾸어 나가겠다”며“정읍에서 자고 머물면서 소비하고 가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200만 관광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