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가로등 고장신고에서 수리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임실군 가로등 고장신고에서 수리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사진*가로등 원스톱 체계 구축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은 군민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 및 보행등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가로등 및 보안등이 6,428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나 아직도 취약지역에서 재난사고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시행하는 가로등 및 보안등 정비사업은 우선 설치가 시급한 지역을 위주로 4월말까지 LED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를 완료해 군민들이 야간 통행에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가로등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가로등 기동처리반(1개반 2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12개 읍면을 매주 1회 이상 순회 점검을 펼쳤다.

군은 지난해는 봉황인재학당 사거리 및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등에 LED 조명탑 120W 8개를 설치해 야간에 어두워 불편을 겪는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했다. 

김진귀 군 건설과장은 “군민들이 가로등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장신고에서 수리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