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고등학생 학자금을 지원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3월 5일까지며, 지원대상은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자녀를 둔 군민이고, 부모(보호자)와 학생 모두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타 장학금 및 보호자 직장 교육수당 등을 지원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고교 무상교육 대상자 또한 지원에서 제외되며, 그 외의 학생은 관내·외 학교 무관, 분기별 수업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학자금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면사무소를 방문 접수하면 되고 연초 1회 신청하면 주소 유지 여부에 따라 분기별로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영수 군수는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은 농업인자녀 학자금, 교육급여, 고교 무상교육 지원대상자 등 타 학자금을 지원받는 학생 이외의 사각지대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키 위해 장수군이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사업”이라며 “수업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구 유지 및 유입 정책을 발굴 시행해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