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차 쉼터 4층)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전역에 설치된 CCTV의 통합·관리를 담당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알리고 CCTV 비상벨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매주 화~목요일 10:00~16:00)에 참여하면 CCTV 통합관제센터 소개 동영상 시청부터 생활 속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CCTV 비상벨 사용(위급 상황 시 누르면 관제센터와 연결, 실시간 대응 가능), 관제센터 내부 관람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CCTV 통합관제센터(357㎡ 규모 / 행정·경찰·관제요원 등 16명)는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 개관돼 운영 중으로,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640대가 설치돼 있다.
군 자치행정과 통합관제팀 김경복 팀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사건사고 없는 무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24곳에 CCTV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통합관제센터 개관 이후 강력범죄를 비롯한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등에 관한 1,670건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에 제공,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