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무주군,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사진*무주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안전대책 추진을 통한 경제공동체 구현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무주사랑 상품권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주도하고 고용률 74% 달성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주력키로 했으며,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 증진 사업과 안전대책 추진도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주사랑 상품권은 지난 7월부터 발행(40억 원)을 시작해 12월까지 전액 판매 성과를 올렸던 무주군은 올해 100억 원 판매, 가맹점 1천 곳 달성에 도전한다. 

또 지류는 물론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으로 형태를 다양화하고 구입과 충전, 사용내역 조회 등이 가능한 관련 ‘앱’을 운영하고 있어 외부 자금 유입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추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구인·구직자 발굴과 취업 알선을 전담하는 로컬 JOB센터를 중심으로 고용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고용률 74%를 달성할 방침이다. 

무주 제1, 2농공단지, 안성 농공단지 입주 업체(23곳)들의 효율적 가동과 운영을 지원한다. 

무주IC 만남의 광장(식당 등 8곳)에 대한 환경정화 및 시설물 관리도 지원키로 했으며, 가스와 난방시설, LED조명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반사경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와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뿐만아나라 장애인 콜택시를 비롯한 중·고생 통학택시와 행복 콜(버스, 택시) 지원을 통해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산업경제과 최원희 과장은 “지역경제가 결국, 인구문제 등 지역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도 우리 군이 활력을 충전하고 군민들이 의욕을 가지고 일과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