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당뇨억제’ 원기2호 고추재배 시범사업 추진!

진안군, ‘당뇨억제’ 원기2호 고추재배 시범사업 추진!

진안군, ‘당뇨억제’ 원기2호 고추재배 시범사업 추진!
▲사진* 진안군, 원기2호 고추재배(스마트싱스 캡쳐화면)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당뇨에 좋은 고춧잎 전용품종인 ‘원기 2호’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채종한 종자 공급 및 재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6월부터는 시범농가의 잎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시와 더불어 관내외 여러 업체들에서 제품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추품종인‘원기 2호’를 스마트싱스(휴대폰으로 하우스 환경제어)를 통한 관수 및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고춧잎 재배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실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경식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항당뇨)에 뛰어난 고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