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예비후보, “백제로 교통체증 해결위해 고가도로 건설할 것”

조형철 예비후보, “백제로 교통체증 해결위해 고가도로 건설할 것”
▲사진*조형철 예비후보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형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전주시을, 민생당)는 3일 전주시 백제대로의 교통지옥을 해결하기 위해 ‘2층 고가도로’를 건설하겠다고 제1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985년도에 개통된 백제대로는 전주시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로 하루 평균 2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교통정체로 전주의 헬게이트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도시친화적 고가도로’를 건설해 백제대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후보는 “백제로의 상습정체로 65만 전주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마다 답답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통정체로 초래되는 수천억원의 경제적 낭비를 막고,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고가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삼천동~효자동~중화산동~서신동으로 이어지는 핵심구간 5km 구간에 고가도로를 설치하고, 신호등이 설치된 상습정체구간에는 지하차로를 건설해 백제대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약 2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면, 이는 ‘고가도로 국비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전액 국비로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조형철 후보는 “백제대로는 지어진지 35년이 지났고, 교통지옥으로 전주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행정이나 책임 있는 정치인중 아무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시고가도로를 건설해 전주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