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안전한 주민환경 개선…

임실군, 안전한 주민환경 개선...
▲사진*슬레이트 철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국가예산 확보을 통해 올해 7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폐석면 슬레이트 철거를 추진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과 4월에 지원대상 모집을 통해 총 241동에 대한 처리물량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곧바로 철거작업에 돌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안전교육과 안전장치 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흩날림 방지를 위해 물을 뿌리고 방진막을 설치하는 등 작업안전환경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적정 처리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된 건축물이 적지 않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