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 위기 속 청년사업장을 살리다.

순창군, 코로나19 위기 속 청년사업장을 살리다.
▲사진*청년사업장 지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행정안전부가 ‘순창군, 청년사업장 인건비 지원 정책’을 코로나19 위기 속 청년대표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지원 사업으로 소개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소득감소를 겪고 있는 청년 대표(만18세이상 39세이하)가 운영하는 5인 미만 사업장 5개소에 대해 신규인력 채용 시 4개월 간 월 최대 200만원씩을 지원하는‘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사업장의 인건비 지원 사업으로 청년대표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 동시에 청년 신규 채용 장려를 통한 일자리 제공 등 신규채용이 중단되어 실의에 빠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초 10일까지였던 마감기한을 7일 더 연장해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내 청년대표는 “코로나19로 인력구인, 경영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폐업 위기를 겪었지만, 이번 지원 사업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기회를 마련해주고 다시 도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청년대표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생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