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 임규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도의회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 의장과 임원진은 ‘전라북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실정에 맞게 조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송 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분야 중 하나가 소상공인”이라며, “지난 2016년 ‘전라북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기반해야 한다는 제도적 한계는 있지만 지역 현실에 맞게 보완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 제도와 내용을 두루 살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은 또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에 처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등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임규철 회장은 “관련 법 제정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상공인을 경제주체로 인정하고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를 규정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조례에 담겨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