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승마힐링프로그램(재활승마)을 운영,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승마힐링 프로그램은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승마교실과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재활승마를 처음으로 추가 운영된다도 17일 밝혔다.
교육은 장수 승마힐링센터(포니랜드 내)에서 매일 오후 6~9시까지 진행되며 승마 기본자세, 기승과 하마, 보법, 말 제어방법, 안전사고예방, 마구관리 및 장착 방법 등 총 20회의 이론 교육과 체험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승마교육은 총 3기수(1기수 당 15명)가 운영되며 신청 희망자는 이달 24일까지 장수군 축산과 말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승마교실을 통해 장기간 진행 중인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되어있는 지역사회의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재활승마를 통해 관내 장애 학생들에게 문화 및 여가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7년부터 전라북도 1시군1대표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승마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말산업 활성화 및 장수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과 유소년 등에게 다양한 말 체험 및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