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39세 청년들로, 15일 이상 시간제와 단기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실직한 상태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www.jb2030.or.kr)과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에서 모두 받으며 신청서와 급여입금내역서 등 관련 서류들을 챙겨서 제출하면 된다.
자발적 퇴사·비자발적 퇴사한 경우 모두 대상에 포함이 되며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도 가능하다.
실직 사업장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지만 생계급여,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정부나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유사사업에 참여 중이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발표는 오는 7월 27일 군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할 예정으로 선발 인원 초과 시에는 세부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지원 대상자를 뽑는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규모는 월 50만 원 씩 3개월 간 최대 150만 원이다.
군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홍수빈 주무관은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직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해 우리 군에서는 총 20명을 선발한다”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고용률 74% 달성을 목표로 농촌지역 고용서비스 및 고용훈련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저소득층 대상 일자리창출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