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키 위해 시작한 순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연장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6월까지로 결정했던 특별할인기간을 9월로 연장해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품권 할인율 확대와 함께 당일 환전, 상품권 잔액 현금 지급, 가맹점 확대 등도 판매량 확대를 이끈 주요 요인이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 업체가 1,100곳인데 그 중 1,078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지역내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
지역자금 역외방출방지라는 상품권 발행의 당초 취지에 맞게 6개월간 판매됐던 122억원 상품권은 현재 110억이 환전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빠르게 유통됐다.
황숙주 군수는 “상품권 특별할인기간 연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의 단계로 접어들기는 아직 어렵다고 판단해 결정했다”면서 “상품권 할인기간 확대, 일자리 안정자금, 고용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지역경기 되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