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소득증대와 일자리를 만들어갈 주민공동체 그루경영체를 모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2년까지 3년 동안 한국임업진흥원이 견학, 자문, 워크숍,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사업계획, 홍보, 마케팅, 파일럿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루경영체는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해 자발적·협력적으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최종 선정(5개 내외)된 그루경영체에는 지역사회에 부합하는 창업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그루경영체가 창업여건과 상황에 따라 스스로 자립이 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활동 중인 지역 그루매니저가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루공동체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와 무주군홈페이지((www.muju.go.kr)공고를 확인하거나 산림일자리발전소또는 무주군청 산림녹지로 문의하면 된다.
군 산림녹지과 이두명 과장은 “그루경영체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그루경영체가 활성화되면 숲에서 희망을 찾고 지역산촌을 지켜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4월 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주관한 2020년도 제3기 그루매니저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그루경영체 모집은 그루매니저가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11개 지역만 대상으로 한다.
그루매니저는 지역의 산림·인적자원 조사와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입,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현장 지원하는 기획·활동가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