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정읍시는 국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면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 현장 주변 영상과 용의자 도주 경로 정보 등이 바로 제공돼 신속한 범인 검거가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 출동 소방관이 현장 영상과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현장 도착 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범죄와 화재 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 차원 더 높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개소한 정읍시 안전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 보호, 재난 예방 등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산 설치되었던 CCTV를 통합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안전통합센터의 CCTV를 112 및 119 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해 긴급구조 및 출동 지원, 범죄·화재 예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