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식 기피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외식 활성화를 위해 생활방역수칙 준수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심식당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음식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배부,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용품 비치 등 4대 방역수칙 실천과제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군은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후 지정기준에 적합할 시 우선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4대 지정 요건 중 1가지 요건이라도 이행하지 않을 시 지정 취소하는 등 엄격하게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는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식당 위치 등 현황정보를 알 수 있도록 지도앱, 홈페이지 및 SNS 등 매체를 활용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19 사태로 상당수 군민이 외식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심식당 지정 사업으로 식생활 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