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는 21일 군산시에 소재한 전라북도 수산물안전센터를 방문,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환경복지위원들은 전라북도 수산물 안전센터 운영 및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시설을 점검한 후, 효율적인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상 풍력 및 태양광 설치에 따른 어업 생태계와 어업인의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토론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분석과 모니터링으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실험실, 분석실 등의 내부 시설을 둘러본 뒤, 최근 수산물 수입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전성 담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전라북도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에 매진해 주길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연 위원장은 어업지도선 단속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법어획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도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어업인의 건전한 어업질서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수산자원 보호 및 효과적인 불법어업 단속을 위해 최근 노후화된 어업지도선을 대체 건조해 기동성을 확보하고 선박과 승선원의 안전성을 제고했다.
